저는 일주일에 최소 외식을 서너 번은 하는 식도락을 즐기는 사람으로 한 번을 먹더라도 좀 제대로 된 곳에서 먹고 즐기고 나누기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런 맛집을 소개드리고 요즘 어렵고 힘든 시기에 식당, 음식점 창업이나 개업하실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글을 나름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1. 식당 창업이나 개업, 배달식당, 음식점, 요식업 창업 시 고려 아이템 하나 추천
저는 현재 부산에 살고 있는데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 근처를 자주 가는 편입니다.
직업이나 성격특성상 음식을 먹고 그저 맛있다, 맛없다만 품평하고 지나치는 사람이 아니라서 왜 맛있는지, 왜 맛없는지, 왜 장사가 잘되는지, 안되면 왜 안되는지, 무엇을 조금 더 하면 될 거 같은지 등등 항상 마케팅이나 성공 요소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음식과 식당, 요식업을 분석하고 이야기, 토론해보는 것을 즐겨하는 편입니다.
음식으로 장사, 사업을 해서 성공하기가 쉽지 않고 또 맛은 있어도 동네 맛집으로만 고만고만하게 운영하는 분들도 계시는 반면 장사를 사업으로 확대해서 키워나가는 분들을 보면 성공, 실패 요인이 다 있는듯합니다.
아직 식당창업이나 개업으로 어떤 메뉴를 해야 할지 결정을 못하셨다면 재첩국 메뉴를 한번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재첩국 맛집으로 소문난 부산 할머니 재첩국에서 본 7가지 성공 요소
사실 재첩국이 뭐그리 맛이 있는 메뉴라고 식당 창업, 개업 메뉴로 고려를 해보나 싶지만 나름 분석한 이유를 들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음식 대비 가성비가 좋다.(오른 물가에 비해 나오는 기본찬이나 맛이 식자재마트에서 사다 나른 음식들이 아님)
- 가성비 재첩국의 기본 정식찬 메뉴(비벼먹을 수 있는 야채 모둠 대접+재첩국+비벼 먹을 때 곁들일 강된장+계란말이+고등어 무조림+쌈야채(케일+멸치젓갈), 청양고추(재첩국 기호에 따라)+잘 익은 묵은지(직접 담근 오래되고 깊은 잘 익은 맛> 이 김치 하나로 밥 한 공기 다 먹을 수 있음)
- 비빔밥과 재첩국을 메인 음식으로 궁합이 좋고 만원으로 두 메뉴를 먹는 기분
- 기본 반찬들 구성이 아주 다양하지는 않으나 군더더기가 없고 모두 정갈하여 공깃밥에 반찬만 먹어도 나쁘지 않은 구성
- 재첩국은 어딜 가나 비슷한 맛이라 특별한 것은 없으나 조미료가 안 들어간 맛이며 간혹 재첩에 씹히는 모래 전혀 없이 깨끗함.
- 6.25 전쟁 시절부터 부산 구포에서 시작한 전통과 검증된 조리법
- 향후 한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아질 세대(60~70년대생)가 다소 선호하는 한국 전통 식 메뉴
요즘에는 물가가 많이 올랐고 여러 가지 경제여건상 정말 밖에서 밥 한 끼 해결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TV에서 유명하다던 중국집 짬뽕 한 그릇도 가보면 만원이고 먹고 나면 기분이 나쁜 게 비일비재한 식당, 음식점들이 넘쳐납니다.
이런 상황, 시기에 그래도 만 원짜리 한 장으로 밥을 먹어도 기분이 좋아지고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데다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라면 뭐를 더 구하겠습니까
마침 이런 음식점이 직영점도 넓히고 가맹 사업도 할 계획이 있는 듯해 보이니 한번 부산 광안리나 서울 대치점에 들러서 뜨끈하게 속도 한번 풀어볼 겸 식당 창업, 개업 탐방 다녀와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참고로 저는 순수 방문 고객 입장으로 포스팅을 작성하고 할머니 재첩국 식당과는 전혀 관계가 없으니 참고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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