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부산에 가볼 만한 곳으로 흰여울 문화마을과 부산 맛집으로 인정하는 고관 함박 식당을 직접 가보고 느낀 점과 솔직한 후기들을 남겨보겠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부산에 살고 계신 분들도 의외로 안 가본 사람들이 많은 듯싶고 고관 함박 식당은 요즘 고물가 시대에 그나마 착한 식대비와 크게 호불호가 없는 맛집으로 인정할만했습니다.
1. 부산여행, 관광을 생각한다면 가볼 만한 곳으로 흰여울 문화마을을 강력 추천
부산으로 이주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늘 새로운 지역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탐색하는 것을 좋아해서 레이다를 켜고 지내던 중 흰여울 문화마을을 알게 됐습니다. 저는 여행이나 관광을 가면 그 지역에서만 느낄 수 있는 정취나 문화를 좋아하는데 이곳이 그런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말해 가장 부산스러운 곳이라고 할까요? 부산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인 해운대나 광안리 해수욕장, 기장, 송정 등등을 둘러봐도 이런 느낌, 정감은 없었거든요. 아마도 오래전 한국전쟁 당시 피란민들의 애잔했던 삶들이 이곳에 정착되어 시작되었던 탓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관광 100선에도 소개된 곳이니 부산으로 여행이나 관광 오실 분들은 이쪽 코스로 오셔도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곳에 오면 영화 기록관이 있는데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암수 살인, 카운트다운, 사생결단, 태풍,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수많은 영화들의 로케이션 장소였던 이유들도 바로 가장 시대를 아우르고 부산이라는 지역특색이 현실감 있게 묻어나기 때문에 이곳을 선택했던 이유들이 아닐까요?
2. 흰여울 문화마을 주차장
먼저 차로 이동하려고 티맵에서 흰여울 문화마을 주차장이라고 치니 딱히 문화마을 주차장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관련 주차장에서 보이는 절영해안 산책로 앞 공영주차장으로 갔는데 조금 예상했던 모습과 주차장이 도로변 노면주차장이라 잘못 왔나 싶어 관리하시는 분께 여쭤보니 맞다고 안내를 해주셔서 주차를 하고 목적지를 향해 걸었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 주차장은 소개하는 주차장 위치가 4군데 정도 되는 것으로 확인됩니다. 오시는 방향에서 조금 위치가 다르니 아래 주소를 확인해보시고 방문 요일, 주말인지 아닌지 확인 후 오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평일에 갔기 때문에 주차장이나 산책로가 여유가 있었지만 주말이나 공휴일은 많이 붐빌 것으로 보였습니다.
1) 절영해안산책로 앞 공영주차장 : 주소 -영선동 4가 186-66 (122면)
2) 신선3동 공영주차장 : 85면 신선동 3가 112-255
3) 흰여울 민영주차장 : 12면 주소 : 영선동 4가 504
4) 시간제 노상 주차장 : 80면 (이송도 삼거리~ 신선동 주민센터),42면(영선 윗 로터리~ 부산 영상 예술고) 토, 일, 공휴일 무료주차 가능합니다.
3. 흰여울 문화마을 초입(절영 해안 산책로)
저희가 갔던 날은 날씨가 흐려 비가 오락가락하던 날씨라 우산을 제대로 챙겨가지 못했는데 실제 와보니 흰여울 문화마을은 어디에서부터 관광, 여행을 시작하느냐에 따라서도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았습니다. 접근 가능한 주차장, 포인트가 여러 곳이다 보니 되돌아 나오는 길도 고려해야 하고 이후의 일정에 따라서도 식사를 한다면 동선까지 생각하고 코스를 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저희는 편한 마음으로 동네 구경 가듯이 나왔기 때문에 절영해안 산책로 초입부터 걸어서 시작을 했습니다.
4.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 맛집, 카페 포토존 위치
부산 흰여울 문화마을의 맛집이나 카페를 모두 소개드리려면 일단 저희가 직접 먹어보고 경험을 해봐야 자세히 소개드릴수 있을 텐데 저희는 방문 당일 카페 한 곳만 들러봤답니다. 맛집은 아래에서 다시 한번 소개드리기로 하고 가본 카페의 내부는 아무래도 거의 대부분 경사지고 좁은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꾸민 곳들이 많아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테이블이 있기는 하나 전체 좌석의 약 10~20% 내외인 듯싶었습니다. 그래서 주말에 붐빌 때는 창가 조망 자리는 앉기가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토존은 마을길을 따라 군데군데 전망대 데크를 설치를 해놓고 촬영 가능한 곳들이 있기 때문에 편하게 다니시다 좋은 곳을 고르면 되겠습니다. 카페는 저희는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변호인 카페로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전좌석 바다 조망이 가능하고 흡연도 가능한 장소가 있다니 궁금해졌습니다.
5. 흰여울 문화마을 오가는 길에 부산 맛집 들러서 배를 채우고 싶다면 고관 함박 식당으로 고고
부산을 여행이나 관광으로 오시면 아무래도 부산 맛집도 제대로 경험해보셔야 할 텐데요,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거리는 약 7.3km 떨어져 있지만 차로 이동한다면 약 10~20분 내로 방문이 가능한 '고관 함박'식당을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로 만든 햄버거 스테이크, 떡갈비가 메인 요리이고 이를 응용한 다양한 코스, 메뉴들이 함께 곁들여져서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좋아할 만한 메뉴이지 않을까 합니다. 고기에 관해서는 좀 까다로운 입맛을 가지고 있는 저도 전혀 고기 특유의 역한 냄새는 나지 않았고 모두가 좋아할 만한 그런 맛이었습니다. 다만 식당에는 주차를 할 수 있는 주차장이 없는데 가까운 곳에 공영, 노면 주차장이 있고 200여 m 떨어진 곳에 부산 동구청이 있으니 정 주차할 곳을 못 찾으신다면 동구청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도 될 듯합니다. 이 식당은 kbs 생생정보통에서 소개된 식당이라 꼭 더 가보고 싶었답니다. 그럼 오늘은 부산 가볼 만한 곳으로 흰여울 문화마을과 부산 맛집 고관 함박 식당을 소개드렸습니다. 더 멋진 부산 여행, 관광지 소개와 맛집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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