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주제를 생각한 것 중 하나가 건강에 관한 주제였습니다.
그중에 오늘은 제일 먼저 당뇨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이 병과 십여 년 이상 동행하고 있고 당뇨병 증상 초기, 중기, 말기 등 여러 단계에 계신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될까 싶어 함께 나눕니다.
1. 당뇨증상 초기, 중기, 말기에 따른 여러 가지 변화
먼저 당뇨증상을 살펴보고 우리 몸에 어떤 변화, 느낌들이 있는지 한번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당뇨증상을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이 병은 초기에 증상을 거의 잘 못 느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본인이 느낀다면 이미 당뇨병이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해도 될 듯합니다. 그리고 당뇨병은 발생 시점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는데 유일하게 빨리 캐치할 수 있는 방법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피검사를 해보면 조기에 발견하고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고쳐가면서 함께 건강하게 동행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당뇨병 확진을 받고 중기, 말기로 갈수록 몸은 노화와 더불어 더 악화될 수도 있고 관리만 잘한다면 더 오래 장수도 할 수 있는 내 삶의 디딤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받아하지 마시고 긍정적으로 즐겁게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 당뇨병을 방치해둔다면 합병증이 함께 찾아올 것이고 극단적으로는 실명, 신장투석, 손발 절단까지도 할 수 있는 무서운 병이라는 것을 알아야겠습니다.
당뇨 초기 증상
- 소변을 볼 때 거품이 많이 생긴다
- 갑자기 체중이 감소한다.
- 갈증이 자주 생긴다.
- 음식을 먹고 난 후 몸이 노곤해져서 잠이 자주 온다.
- 음식을 먹고 나면 눈이 침침한 느낌이 있다.
- 자주 피곤함을 느낀다.
2.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당뇨는 생활습관병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즉 생활습관만 건강하게 고친다면 더 이상 이 병은 문제가 될 게 없습니다. 하지만 이 당뇨병은 유전적인 영향도 크니 집안에 부모님이 당뇨병이 있다면 자식은 거의 99% 생긴다고 봐도 무방할 듯합니다. 저희 집안도 어머니께서 당뇨가 있으신데 저를 포함 3형제 자매가 당뇨가 있습니다. 물론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 그리고 제일 먼저 개선해야 할 생활습관은 식사를 하고 난 후 바로 자리에 눕거나 앉아서 몸을 편하게 두는 라이프 스타일은 가지신 분들은 꼭 건강을 위해서 고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식사 후 노곤한 몸을 좀 편하게 두고 싶은 마음, 생각이 만만치는 않지요..
그럼 당뇨병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 당뇨병에 좋은 음식 : 가급적 현미, 잡곡, 야채류, 채식 위주, 식초, 여주, 크롬, 아연, 계피, 멀베리, 뽕잎, 양파, 마늘, 계란
- 당뇨병에 나쁜 음식 : 백미, 밀가루로 만든 모든 음식(단 빵 종류), 단 음식, 기름지고 튀긴 것을 기본으로 하는 음식, 탄산음료, 인스턴트 음식
이렇게 쓰고 보면 그럼 먹을 만한 당뇨병에 좋은 음식이 뭐가 있나?라는 반문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떤 전문의 분께서는
현미와 야채, 과일 정도만 과하게 편식을 해서 고치고 관리하자는 분도 계시긴 합니다. 그리고 여러 한의원나 대체의학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시간,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도 하고 삶의 질이 참 많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방법으로 식욕과 당뇨병 사이에서 타협점을 찾았느냐 하면은 가급적 나쁜 음식은 피하되 먹어야 한다면 소량만 먹는 것입니다. 당뇨는 음식의 종류보다 양이 문제라는 것이죠. 절대적으로 소식이 건강에는 좋습니다. 물론 골고루 균형 잡힌 식단이어야 하겠습니다.
3. 당뇨 정상 수치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 하나 추천(5년 이상 자가 임상시험)
당뇨병은 부자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어디에서 어떻게 처음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돈 많은 부자들만 잘 먹고 편하게 살아서 생긴 병이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다른 관점으로 해석을 합니다. 당뇨병은 잘 먹고 잘 쉬고 운동하고 스트레스 안 받아야 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해야 관리도 되고 나을 수 있다는 이유인데 그런즉 부자처럼 시간적, 경제적 자유가 함께 수반되어야 더 관리가 쉬운 의미가 더 가깝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도 있듯이 스트레스는 음식을 먹지 않아도 혈당 수치를 올리고 또 쉽게 정상수치로 잘 떨어지지 않게 하는 요인입니다.
당뇨 정상 수치는 보통 아침 공복에 80~120 정도를 정상으로 간주하지만 이는 일회성의 혈당 측정을 이유로 당뇨병 유무를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있어 반드시 혈액검사에서 당화혈색소 수치를 기준으로 6.5 미만을 정상으로 봅니다. 물론 그 이상은 당뇨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어느 때건 혈당 측정 수치가 200을 넘어가면 당뇨로 봅니다.
당뇨 정상 수치는 첫째 음식을 가려서 먹어야 될 것이고 그다음 관리가 어렵다면 운동과 약으로 관리를 합니다만 진행단계에 따라 약을 처방받기 어렵거나 약으로는 조금 관리가 안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여러 가지 보조 당뇨 영양제나 식품을 섭취하기도 하는데 저는 미국에서 직구 가능한 스완슨 제품을 늘 함께 두고 섭취를 합니다.
정확한 제품명은 swanson full spectrum cinnamon fenugreek & gymnema 120 capsules입니다. 아마존에서 약 9.1$에 살 수 있는데 한 번에 6개까지 가능하고 직구를 하실 수 있는 분들은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제가 테스트해본 결과 이 한알의 약으로 평균 혈당 수치를 개인차가 있겠지만 약 40~60 정도 혈당강하 효과가 있는 것 같고 주성분이 시나몬(계피), fenugreek(한국명 호로파-장미목 콩과의 한해살이풀), gymnema(한국명-당살초)로 모두 허브 종류라 몸에 신약을 통한 혈당강하 보다 조금 부담이 덜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현재 5년 이상 이 제품을 보조제로 먹고 있답니다.
이상으로 당뇨증상을 살펴보고 당뇨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그리고 당뇨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하나 소개드렸습니다.
관련해서 더 좋은 글과 도움이 될 만한 정보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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