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어비앤비(abnb) 주식의 어닝 발표
여행을 좋아하거나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에어비앤비를 모르는 분들이 없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에어비앤비 주식을 가지고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에어비앤비는 지난 종가가 100불 아래로 떨어져 94달러에 마-감을 했는데요, 2022년도 Q3최대 분기 실적을 내고도 약 13%가량 흘러내렸습니다. 3분기에는 약 29억 달러의 매출과 12억 달러의 순이익을 발표했는데요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매출은 29%, 순이익은 45%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보통 이 정도 실적 발표를 했다면 상승 모멘텀을 타고 주가 상승을 한다는 스토리가 당연한 것처럼 받아들여지는데 왜 이렇게 많이 떨어졌을까요? 알고 보니 발목을 잡은 것은 4분기 실적 전망이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그리고 숙박료 상승 등으로 에어비앤비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거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었건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퀀트분석 자료들을 보고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현재 에어비앤비는 퀀트 분석에서는 3.31로 보류 포지션, SA전문가들은 3.12로 동일하게 보류 포지션, 월가 전문가들은 3.66으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월가 쪽 사람들이 더 후한 평가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2. 에어비앤비 주가의 퀀트분석지표들
에어비앤비의 전반적인 분석 지표들을 살펴보면 역시 아직도 밸류에이션은 F점수를 받고 있고요,, 그만큼 아직 고평가 되어 있다는 말이겠지요, 성장지표에서는 A-,이익 부문은 A+, 모멘텀은 C, 리비전은 A-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분석지표 중 이익 부분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확실히 세계적인 숙박 공유 플랫폼 소프트웨어 기업답게 총마진이 약 81%, 영업마진이 17% 정도를 보이고 있는 초우량 기업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밸류에이션 지표를 보면 P/E FWD가 37로 섹터 메디안 값 12.88보다 약 3배 정도 비싼 기업으로 분류가 됩니다.
아래 매출 예상 추정치를 연도별로 보면 2023년도도 성장률이 올해 2022년도 보다는 많이 떨어지지만 약 12% 성장을 할 것이라는 37명의 analyst 분석 수치가 있습니다.
이런 분석 자료를 보면 Q3 어닝 실적 발표 후 10% 넘게 주가가 빠진 것은 조금 우려가 과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살짝 들긴 합니다. 물론 모든 어닝 분석 추정자료가 백퍼 맞아 들어가지는 않겠지만요.. 어쨌건 중요한 참고 지표가 될 듯합니다.
관련해서 어닝 발표 후 브라이언 체스키 창립자겸 CEO의 어닝 콜을 통해 주요 통화내용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 3분기는 기록적인 분기로 기억될 것, 약 1억 개의 숙박 및 체험 예약> 전년비 25% 증가 수치
2) 환율 리스크를 제외한다면 전년대비 매출 증가율은 약 36% 임
3) EBITDA는 약 15억 달러로 사상 최고, 12개월간 33억 달러의 현금흐름 창출
4) 투숙객 수요 증가로 분기 간 9천만 명 방문객 초과, 예약은 25% 증가, 국경을 이동한 숙박 예약은 전년비 58% 증가, 도시 숙박도 27% 증가
5) 투숙 시간 증가, 장기투숙 매출도 전체 매출의 약 20%로 유지
6) 호스트 커뮤니티의 성장(전체 호스트 매출은 약 1800억 불)
3. 에어비앤비 주가 예상
앞서 언급한 여러 분석 지표들과 어닝 콜을 통해본 주요 성과들을 보면 앞으로도 에어비앤비는 성장 여력이 풍부한 것 같은데요
그에 발맞춰 팁 랭스에서는 최소 98, 최대 165로, 중간 값 131.95불로 약 39% 상승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23명의 analyst 중 12명은 매수 포지션, 10명은 보류, 1명은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마켓 빗에서는 평균 152불로 약 56% 업사이드 여력이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야후에서는 약 40명의 analyst중 17명이 매수, 21명이 보류, 2명이 매도 포지션을 취하고 있습니다.
최소 98달러, 최대 186달러로 중간 타깃 프라이스는 약 133.65불입니다.
차트를 간단히 살펴보면 rsi지수는 39, 스토캐스틱은 52로 아직 전체적인 주가 향방은 하방 쪽으로 무게가 쏠린듯합니다.
저는 앞으로 개인적인 버킷리스트들 중 하나가 에어비앤비의 호스트도 해보고 싶고 전 세계를 다니며 에어비앤비의 다양한 숙소들을 경험해보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물론 단기간의 여행이 아니라 최소 각 코스마다 한 달여 살기를 해보면서 말이죠..
그 꿈을 위해 오늘도 한 발짝 디뎌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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