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카콜라(KO) 주식에 왜 진작 눈을 못 떴는지..
코로나 발발 이후 저는 투자의 세계, 주식투자에 조금씩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그동안은 주식이라고 하면 모두가 하지 말아야 할 합법적인 투기, 도박이라고 치부하며 그 세계에 눈을 돌리지 않았었습니다.
지금 와서 참 생각해보면 웃음이 나옵니다. 하지만 지금 시작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이 있듯 먼저 시작해서 먼저 성공하는 것도 아니요, 늦게 시작해서 늦게 성공하는 것도 아닌 듯싶습니다. 성공에 방점은 찍혀있습니다. 실상은 대부분 주식 투자하면 돈을 잃고 손실을 보는 분들이 더 많으실 텐데요. 어쨌건 저는 코카콜라 하면 늘 마시는 탄산음료수 정도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투자를 해서 재산을 증식할 수 있는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니... 칼도 누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흉기가 될 수도 있고 사람을 살리는 맛있는 요리를 하는데 꼭 필요한 도구도 될 수 있다는 그 비유가 참 적절한 표현이듯 주식투자도 그런 거 아닌가 싶습니다. 간략히 코카콜라 주식을 지금 한번 살펴보면 지난 종가일 금액이 60.76불로 퀀트레이팅은 3.46으로 보류, SA전문가들은 3.33으로 보류, 월가 전문가들은 4.19로 매수 상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밸류에이션은 현재 D등급, 성장도 D, 이익도 A+, 모멘텀 B-,리비전도 A-상태입니다.
현재 배당률도 약 연 2.9% 정도인데 전반적인 배당주로서의 가치를 살펴보면 '성장'과 '지속성'관점에서 보면 A, 안전성은 B, 배당률로 보면 C+등급을 받고 있습니다. 특별히 배당을 59년간 성장시키며 지급해왔다는 점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워런 버핏이 사랑한 하나의 주식으로 낙점되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하게 됩니다. 흔히 투자의 세계에서 종목을 고르기 어렵거나 주목할만한 회사를 찾는 방법으로 익숙한 우리네 일상 속에서 찾아보면 의외로 쉽게 발견할 수 있다는 격언은 바로 코카콜라 주식을 두고 한 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제임스 퀸시 CEO 2022년 Q3어닝 콜을 통해본 코카콜라주가 향후 전망들
지난 2022년 10월 25일 코카콜라 CEO 제임스 퀸시와 어닝 콜이 있었는데요. 간략하게 주요 내용을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사실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설명, 파악하는 분들이 회사의 CEO일 텐데요. 이런 무게감 있는 CEO의 발언들을 곰곰이 짚어보면 향후 미래와 전망들을 해보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1) 거시 경제의 불안정성(전쟁, 이자율, 비용, 전 세계 통화 변동성)이 증대되지만 성장과 투자를 지속 중임
2) 스프라이트는 시장에서 10억 달러 브랜드 규모로 성장
3) 일본에서의 자동 세일즈 점유율 상승과 온라인 세일즈에서도 선두자리 확대
4) 중국에서의 여름 세일즈 시즌 동안 놀랄만한 성장 달성
5) 아세안과 남태평양 지역에서 신제품 출시와 제로 슈가 혁신을 통해 거래량 증가와 맛을 개선
-아래는 존 머피 CFO 발언 주요 요약
6) 2022년에 19%의 기본 실효 세율 예상
7) 2021년 대비 약 EPS는 6~7% 성장 예상, 105억 달러 잉여현금흐름 창출 예상
3. 코카콜라의 진정한 가치는
코카콜라는 이익 부분에서 탁월한 마진율을 보이는데 총마진이 약 58%, 영업이익이 28% 정도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 정도의 이익률은 '애플'정도의 마진율(EBIT 30%)과 비슷한 수치를 보입니다. 가치주로 평가받는 코카콜라가 애플의 이익률 정도를 벌고 배당까지 2% 후반대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일까요. 코카콜라는 밸류에이션 항목에서 D로 평가받는데요. PE가 현재 24로 지난 5년간 평균값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현재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상상황이다 보니 자금들이 안전한 가치주로 많이 이동한 듯 싶고 대표적인 이런 코카콜라 주식에 자금들이 피난처를 삼다 보니 이런 현상들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팁 랭스에서는 약 9% 상승여력을 점치고 있고 최소 59달러에서 최대 76달러로 중간값 66달러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켓 빗에서도 역시 9%,66달러가 평균값입니다. 야후에서도 최소 59, 최대 76, 평균 66달러인데 3군데 모두 전문가들의 코카콜라 주가 예상 값이 동일하게 66달러로 이런 주가전망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들어가도 괜찮을까요. 생각해본다면 글쎄요.. 저는 아직 조금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전체적인 주가 차트가 예뻐 보이지만 코로나 이전 시점의 주가 수준과 비슷한 상태라 타이밍상으로는 아직 조금 더 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주관이니 참고해주시고요. 오늘은 이만 우리네 집에 늘 한두 가지 제품이 떨어지지 않는 코카콜라 주식, 주가를 한번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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