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술집주점,포차 기본안주 1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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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술집주점,포차 기본안주 1가지

by cooozro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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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눈길이 가는 마케팅

저는 평소 늘 어디를 가거나 무엇을 하든지 간에 마케팅적 관점에서 사물과 현상을 보고 관찰 내지는 분석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평소 일상과 밀접한 경우라면 더욱더 그렇지요. 지난 토요일 저녁에는 늦은 식사를 위해 옷을 주섬주섬 입고 흐린 날씨에 곧 비가 쏟아질 듯하여 우산도 하나 챙겨서 짝꿍과 동네를 나갔습니다. 원래는 가보려던 실내포차가 있었는데 비 오는 날씨에 걸어가기에는 거리가 좀 멀어 보여 가까운 곳을 들어갔고 포차였던 것 같습니다. 와이프와 저는 술보다는 안주를 늘 푸짐하게 여러 개 시켜놓고 즐겨먹는 걸 좋아해서 가게 앞 여러 안주가 이미지까지 잘 안내된 곳으로 갔는데 뭐 특별할 것 없는 조금은 시끌벅적한 곳이었지요. 그래도 다행히 저희 자리는 가게서 창가 자리 2군데 중 한 곳으로 앉게 되었고 바로 메뉴판이 나오자 골뱅이와  고갈비 그리고 막걸리를 한 병 시켰습니다. 

술집안주

 

 

마케팅

 

 

술집마케팅


2. 주점, 포차에 어울리는 안 주 기본 1가지

그런데 기본찬 술집 안주를 조금 기대하던 차에 나온 거라곤 아래 이미지처럼 양은냄비에 안성탕면 봉지라면 하나, 그리고 500mm 생수 한 병이었지요. 처음에 저는 순간 이건 뭐지? 우린 국물요리 안주도 안 시켰는데 왜 라면을 갖다 주지? 라며 조금 의외의 눈 빛으로 와이프와 서로를 쳐다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봤더니 휴대용 버너도 갖다 주면서 끓여서 드시는 거라고 하면서 직원이 이야기를 해줬습니다. 그래서 찰나에 이거를 끓여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이 조금 되었지만 바로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라면은 신라면 건면만 즐기는 사람이고 안성탕면은 일부러 사 먹지도 않는 사람인데 여기까지 와서 이런 라면을 먹어야 되나 싶었는데 왠 걸요 이 라면이 이날의 분위기(비가 주적주적 내리는)와 가게 안 여러 가지 정서들과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아니겠습니까.. 특히 안성탕면을 드셔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특유의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안성탕면의 국물이 안주로도 손색이 없는듯했습니다. 처음에는 라면이 너무 배부르게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두 사람이 몇 젓가락 건져먹으니 전혀 부담스럽지도 않았습니다. 더구나 저희가 시킨 골뱅이, 고갈비 안주들과 궁합도 잘 맞는 듯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음식도 참 궁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거든요. 이 날 저는 사 먹는 안주는 평범하고 별로였던 반면 이 주점, 포차에서 끓여먹는 안성탕면 1 봉지가 너무 인상적이고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곳의 마케팅 '백미'다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여러분들도 경험이 많으시겠지만 라면 1봉 지도 어디에서 어떤 날에 누구와 먹는지에 따라 그 맛과 감성이 천차만별인데 이런 돈 많이 안 드는 소소한 마케팅은 따라 해 봐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주점, 포차 개업을 생각하시거나 기존에 하고 계신 사장님들 어떠세요? 끓여서 즉석에서 먹는 안성탕면 봉지라면 술집 마케팅

 

주점
포차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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