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qq etf와 spy etf 둘 중 워렌 버핏이 지금 투자한다면

미국 주식 투자를 하는 분들이라면 QQQ와 SPY ETF를 모르는 분들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확히 ETF 그중 미국 주식시장에서 대표적인 QQQ와 SPY를 살펴보고 지금 투자할 만한 시점인지 아닌지, 방향성 등을 살펴보고 해당 펀드를 함께 공부해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 해당 펀드를 투자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QQQ vs SPY

 

1.QQQ ETF의 개요, 비중, 순위, 분석, 뉴스

QQQ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ETF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을 드리자면 Exchange Traded Fund(상장지수펀드)의 약자로 인덱스 펀드를 증권시장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자유롭게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라고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다. 더 쉽게 저만의 표현으로 말씀드리자면 여러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 운용사에서 펀드의 성격과 취지를 정한 후 그에 맞게 운영하는 금융상품 정도로 보면 될 듯싶습니다. QQQ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순위 약 19위 정도를 하고 있는 인베스 코사에서 운영하는 etf로 자산규모가  Aum(Asset under management) 2022년 3분 기준 약 1540억 달러 한화로 약 209조가 됩니다. 워낙 주식 관련 금액을 이야기할 때는 돈의 단위가 커서 개념을 잡기가 좀 어려울 때가 많은데 쉽게 말해 QQQ는 국내 상장사중 카카오의 시가총액과 비슷하다고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면 QQQ는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 중 주로 기술주 위주의 포트폴리오 약 47%를 투자하고 있는데 1위가 애플로 약 14%,2위가 마이크로소프트 9%,3위가 아마존  6%,4위가 테슬라로 4%,5위가 구글 클래스 A, B를 합쳐 약 6%,7위가 엔비디아가 2.7%,8위가 펩시코로 2.3%,9위가 코스코 홀세일로 2.1%,10위가 1.83%의 메타플랫폼입니다. 현재 QQQ는 SA퀀트점수 3.53으로 매수 포지션에 있으며 전문가 평가에서는 2.93으로 보류 포지션에 있습니다. ETF등급 항목별로는 모멘텀이  B-,비용이 B+, 배당이 B, 위험도가 D, 에셋 플로우가 A+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QQQ는 현재 최근 주가가 200일 이동 평균선에 근접하면서 PE가 21% 초반대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유동성 리스크가 상존하고 그로 인해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하락을 한다면 그리고 러시아 전쟁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 역시 추가 하락을 언제든지 촉발할 수 있는 변수로 대기 중인 상황입니다.

 

QQQ ETF

 

2.SPY ETF의 개요 분석, 뉴스 자료

SPY ETF는 1993년에 출시된 스테이트 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 사의 ETF로 미국의 3대 지수중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기업을 투자하는 대표적인 펀드상품입니다. 아무래도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이다 보니 QQQ와 다르게 전 섹터를 고르게 분산 투자하고 있는데 기술섹터 비중이 QQQ보다 20% 이상 작은 약 23% 비중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자산규모(Aum)는 3,480억 달러, 한화로는 약 473조로 QQQ보다 금액이 2배 정도 크며 삼성전자 시가총액보다 약 150조 정도 더 큰 미국 주식 투자의 대표적인 ETF라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퀀트 점수는 4.23으로 매수 포지션, 전문가들은 2.70으로 보류 포지션에 있습니다. 주요 투자 등급 항목을 살펴보면 모멘텀이 B+, 비용이 A, 배당이 A, 위험도가 C+, 에셋 플로우가 A+를 받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SPY의 분석, 뉴스 기사들을 보면 QQQ와 비슷하게 대체적으로 매크로 거시 환경에 대한 디플레이션 경기침체 우려와 높은 이자율, 인플레이션, 임금 상승, 수요 감소, 재고 증가와 같은 악재가 더욱 증폭하고 있어 아직 강세를 보일 시기는 아니라는 것에 무게추가 실립니다.

 

SPY ETF

 

3.SPY와 QQQ 중 선택한다면?

우선 QQQ와 SPY 중 안전성 측면에서는 SPY가 조금 더 섹터 분산 효과가 좋은듯하며 경기변화에도 조금 덜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구나 이런 변화와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기에는 공격적인 투자 성향보다는 자산을 지키면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주식과 ETF를 고려해보는 것이 유리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QQQ는 시장이 좋을 때야 기술주 중심의 펀드이다 보니 많이 튀어 오르지만 대형 기술주 위주의 펀드이다 보니 아직까지 추가 하락할 소지가 너무 많이 열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RSI지수도 67, 스토캐스틱도 58인 상황을 놓고 보자면 조금 더 현금 보유량을 늘리는 시기로 집중을 해야 할 시기가 아닐까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해봅니다. 관련해서 워런 버핏은 2019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죽으면 재산의 10%를 미국 국채에 투자하고 S&P 500 지수를 투자하는 ETF에 투자해달라고 아내에게 말했다고 하죠. 오늘은 이만 QQQ ETF와 SPY ETF를 함께 살펴봤습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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