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구나 집에 한두 켤레는 꼭 있을 신발과 스포츠 패션 브랜드 나이키에 관한 주식을 알아보고 최근 중요 뉴스들과 분석자료들을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월가에서 가치주로 평가받는 나이키가 현재 밸류에이션은 F, 성장부문에서는 D라는 등급을 받고 있는데 어떻게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도 되지만 우려스러운 부문들도 놓치지 말아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1. 현재의 나이키 주가 관련 지표들(Valuation, Growth, Profitability, Momentum, Revisions)
나이키는 현재 퀀트 레이팅에서는 3.01 점수로 보류 포지션에 있으며 SA 전문가들은 3.16으로 보류, 월가에서는 4.05로 매수 포지션에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키 주가를 평가는 중요한 지표를 살펴보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F등급, 성장 부분은 D, 이익 부문은 A+, 모멘텀은 C+, 리비전은 C-점수 상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밸류에이션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PE가(NoN-GAPP, TTM 기준) 29.02로 지난 5년간 평균 33.44보다는 떨어져 있지만 섹터 중간값 10.28보다는 약 3배 정도 높은 주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익 부문을 살펴보면 총마진이 약 45.38%로 섹터 중간값 35.78%보다 약 10% 정도 더 높은 마진을 벌고 있습니다. EBIT MARGIN도 13.25%로 섹터 중간값 8.10%보다 약 5% 정도 더 수익성이 좋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더 Growth 성장 부문 지표를 보면 YOY 기준 매출 성장은 2.07%를 보이고 있는데 섹터 중간값 매출 성장률 13.42%보다 약 10% 기준 적은 수치입니다. 이는 나이키의 5년 평균 매출 성장률 6.79%보다도 약 4% 이상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나이키 주식 매수 고려 시 참고할 뉴스
1) 나이키는 새로운 웹 3 기반의 플랫폼인 '스우시'를 선보였는데 이는 나이키 고객들이 가상의 특별한 공간에서 나이키의 가상 창작물을 생산, 수집, 형성하는 것을 지원하고 온라인 상점과 플랫폼에서 운동화를 비롯한 패션 상품들이 보관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3년에 첫 번째 디지털 컬렉션을 출시할 계획인데 나이키의 운동선수들은 그들의 개별 매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이는 특정 이벤트나 디자이너 등 특별한 인물과의 만남을 물리적 제한 없이 가능하게 만드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제공할 것이라고 합니다. 2) NFL의 미식축구 선수 오델 베컴 주니어는 나이키가 자신의 파트너십 약속을 어겼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소송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2014년에 나이키와 처음 계약한 베컴이 2017년 아디다스의 제안에 대한 거절의 대가가 형편없었다면서 새로운 계약 조항들은 의도적으로 수백만 달러를 지급 보류하고 여러 핑계를 들어 계약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3) 나이키의 배당금이 12% 인상된 0.34$.4) 키리에 어빙과의 관계를 철회하고 그의 시그니처 라인 신발들을 취소> 수익성이 높은 농구화 라인이 단기 타격 예정.
3. 나이키 주가 전망에 관련된 분석자료
아래의 표에서 나이키의 매출과 EPS 전망 자료들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내년 2023년에는 약 -30%의 EPS 하락 전망을 예상하고 있고 매출은 2032년까지 연평균 4~9%대의 매출 성장 컨센서스가 나와있습니다. 내년에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망치는 올해 최근 분기에 신고한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나 급감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최근 글로벌 경기가 전쟁, 인플레이션 등의 대외여건으로 인해 재고가 급증하고 경기침에 우려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갑이 열리지 않는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더 주목할 만한 것은 나이키를 약 14년간 이끈 CEO 마크 파커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IT전문가인 도나호가 나이키를 이끌 것이라는데 그는 전자상거래업체 이베이의 CEO를 거쳐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 서비스 나우와 페이팔 홀딩스의 의장을 맡고 있었다는 이력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근 나이키 주가는 전일 종가 기준 105달러로 코로나 발발 이전 주가까지 떨어졌는데 RSI지수 48이나 STOCHASTICS 43을 보면 아직 매수 버튼을 누리기에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시점이지 않나 하는 조심스러운 전망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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