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골라당의 행위란?

니골라당의 행위란?

**니골라당(Nicolaitans)**은 신약성경의 요한계시록에서 언급되는 이단적 무리로, 초대 교회에서 잘못된 가르침과 행위를 따랐던 집단입니다. 특히, 예수께서는 니골라당의 행위를 강하게 책망하며 이를 미워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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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에서 니골라당 언급

니골라당에 대한 언급은 요한계시록 2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1. 에베소 교회에 대한 말씀 (요한계시록 2: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이것을 미워하노라.”



2. 버가모 교회에 대한 말씀 (요한계시록 2:15)

“이와 같이 네게도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있도다.”




예수께서는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신다고 말씀하셨으며, 특히 그들의 교훈이 교회 안에서 자리 잡는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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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니골라당의 행위와 교리

니골라당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부족하지만, 교부들의 기록과 성경의 맥락을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1) 우상 숭배와 타협

니골라당은 로마 사회의 이교적인 관습과 기독교 신앙을 타협하려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로마 제국에서는 황제 숭배와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제물)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니골라당은 이를 받아들이고 신앙과 병행할 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요한계시록 2:14에서 버가모 교회가 ‘발람의 교훈’을 따랐다고 질책받는데, 이는 니골라당의 가르침과 유사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성적 부도덕 (음행)

니골라당은 육체의 행위와 영적인 삶을 분리하여, 음행과 방탕한 생활을 용인했다고 합니다.

이는 발람의 가르침과도 유사한데, 민수기에서 발람은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 하게 하고, 우상 제물을 먹도록 유도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만들었습니다(민수기 25장).

니골라당도 교회 내에서 비슷한 성적 부패를 조장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3) 계급주의적 교리

일부 초기 교부들은 니골라당이 성직자와 평신도를 구분하는 계급적인 체계를 만들었다고 보았습니다.

이들은 특정 지도층이 하나님과 더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일반 신자들은 지도자의 가르침에 맹목적으로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가르친 겸손과 섬김의 원리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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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니골라당의 유래

니골라당의 이름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에 대해서는 몇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1. 니골라(Nicolas)라는 인물과 관련

사도행전 6:5에 등장하는 **니골라(Nicolas)**라는 사람이 니골라당의 창시자라는 설이 있습니다.

니꼴라는 안디옥 출신의 유대 개종자로, 초대 교회의 집사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니골라가 실제 니골라당을 만들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2. 그리스어 의미

‘니콜라(Nicolas, Νικόλαος)’는 ‘백성을 정복하는 자’라는 뜻을 가집니다.

니골라당은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여 신자들을 지배하려는 집단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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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니골라당에 대한 예수님의 경고

예수님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셨다고 말씀하시며, 이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에게 회개할 것을 경고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2:16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가서 내 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


이는 교회가 세속적인 가치와 타협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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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현대 교회와 니골라당의 교훈

니골라당의 가르침은 단순히 역사 속에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세속화된 신앙: 세상의 가치와 기독교 신앙을 타협하는 태도.


2. 윤리적 타락: 성적 부도덕과 비도덕적인 삶을 정당화하는 태도.


3. 계급주의와 권위주의: 교회 지도자들이 성경의 가르침이 아닌, 자신의 권위를 강조하며 신자들을 지배하려는 태도.



이러한 요소들은 니골라당이 초대 교회에서 했던 역할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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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결론

니골라당의 행위는 우상 숭배, 성적 타락, 교회 내 계급주의 등을 조장하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가르침을 강하게 책망하시며, 교회가 이들과 타협하지 말고 거룩함을 지킬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현대 기독교에서도 이러한 잘못된 신앙과 타협하지 않고, 성경의 가르침을 바르게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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